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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정보

[2019서울 1]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with 베이맥스)


작년 이맘때 동생과 함께 서울을 방문했었다. 가장 큰 목적은 에드 쉬런의 내한공연이었고, 그 덕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르느와르 전시회, 별마당 도서관도 다녀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던 서울. 즐거웠다. 먼저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이야기.

전시회는 DDP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온라인으로 입장권 예매했었는데 이걸 다시 발권을 받고 줄을 또 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다 드디어 입장. 사람이 많았다. 전시회 공간에 애니메이션의 한 컷들이 액자에 담아져 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탄생 일화도 알려주는 전시회이다. 소소한 영상들도 있다. 그냥 가볍게 사람 구경하는 재미, 그리고 애니메이션들을 배경으로 하고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액자들이 몇 컷 있다. 글 위에 삽입된 라푼젤과 그외에 인어공주, 미키마우스, 모아나 등이다. 하지만 전시회 안 그림들 보다도 전시장 밖에 대문짝 만하게 서있던 베이맥스가 최고였다. 사실 빅히어로의 베이맥스를 제일 좋아한다. 무려 소장하고 있는 영화이다. 내게도 베이맥스 같은 슈퍼히어로가 있으면 좋겠다. 부러워 히로ㅠㅠ 따라서 이날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은 영화 빅히어로의 베이맥스를 뒤로 한 사진이다. 마음에 들어 자주 꺼내봤었던 내 사진. 자기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