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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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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016년 8월) 1. 후쿠오카 여행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던 일상으로의 복귀 이후 가만히 여행 사진을 보니 훌쩍 떠나고 싶다. 여행하고 싶다. 벌써 4년 전이 되어버린 후쿠오카 여행 사진을 보면서 추억속으로 점점 빠져든다. 4년전으로 돌아가볼까. 일본 후쿠오카는 자유여행이었고 모든 일정은 내가 계획했다. 처음 기획해보는 자유여행이었는데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이제는 못할 것만 같은 자유여행이다. 대신 누군가 내 대신 일정을 짜준다면 언제든지 오케이지만. ㅋ 패키지 여행이 좋다. 노인네처럼. 아름다운 곳에 턱턱 내려주는 패키지 여행의 편안함이 좋은거 같다. 쿨쿨 자다가 예쁜 곳에 도착하면 사진 팡팡 찍고 마치 관광객처럼 돌아다니는 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래두 자유여행은 내가 계획하고 모든 일정을 조정하기에 의미가 ..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작년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정상에서 마주한 모습, 숨이 턱 막힐정도였다. 다시 봐도 아름답다. 스위스에 도착 후 간단히 요기를 하고 사진 한 장, 사진 크기 변경을 했더니 화질이 깨진다. 융프라우에 가기 위한 산악 기차를 타기전이다. 이때까지는 융프라우에 대한 기대로 설렘이 가득했었다. 산악 기차를 타기전 가이드님이 주신 기차 티켓과 융프라우 철도 기념여권이다. 기념 여권을 가지고 가면 정상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추억하기 좋도록 만든 아이템이다. 참고로 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에는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컵라면을 꼭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 여행 전 블로그들에서 컵라면을 꼭 챙겨가라고 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패키지 여행이라 시간의 촉박함에 그 곳에서 먹었던 컵라면의 ..